사이다

사이다

상식 뒤엎는 우유의 충격적인 진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우유가 완전한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우유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100가지가 넘는 영양소가 들어 있어 성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의 보고로 '하얀 보약'이라 불린다.

그러나 완전 식품도 과하면 독이 되는 걸까?

우유 회사가 자랑하던 이 100여가지가 넘는 영양소가 체내로 들어왔을 때 결과는 꽤나 충격적이다.

여성은 20년, 남성은 11년 동안 추적 조사를 한 스웨덴의 한 대학교는 우유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우유를 매일 3잔 마신 사람들은 1잔 이하의 우유를 마신 사람들 보다 사망률이 두 배나 더 높게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우우 섭취량이 한 잔 증가할 때마다 사망률이 15%씩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하루에 세 잔 이상 마시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도 높아졌다. 특히 여성은 일찍 사망할 확률이 두 배나 높아진다고 해서 충격을 더 했다.

과학자들은 높은 사망률의 원인으로 우유의 젖당 성분 중 하나인 갈락토오스를 지목했다. 이 갈락토스를 투여한 동물들은 염증과 심한 스트레스로 일찍 죽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려진 '우유를 마시면 키가 크고 튼튼해진다'라는 것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연구결과 우유를 마신 사람들의 골절 발생률이 마시지 않은 사람들 보다 더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우유를 섭취하면 뼈가 튼튼해지기는 커녕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

이유는 동물성 단백질인 우유가 인체에 들어오면 혈액의 산성도가 높아진다. 인체는 높아진 산도를 낮추기 위해 체내 항상성(산도 중화)에 효과적인 칼슘을 필요로 하는데 인체에서 칼슘을 끌어 쓸 수 있는 곳은 바로 "뼈"이다

뼈건강을 위해 먹는 우유가 뼈 속 칼슘을 고갈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발효과정을 거쳐 만든 치즈나 요구르트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치즈와 요구르트에는 젖당의 갈락토스 성분이 거의 없으며 이를 즐겨 먹는 사람들의 사망률과 골절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오히려 낮았다.

우유에 대한 치명적인 결과는 내놓은 연구진들은 흡연이나 음주 여부, 그리고 체중 등의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몇년 전에는 우유가 비만을 일으키고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방송이 나가자 이를 반박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한 적도 있었다.

우유를 많이 마시면 사망까지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자료에 대한 내용이 충분치 않아 단정짓긴 어렵지만 소비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서 연구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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