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만 원으로 돈다발 선물한 일반인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일반인 남성은 한 호텔에서 여자친구의 생일파티를 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생일 선물이었다. 그의 생일 선물은 100위안짜리 지폐 3,344장으로 하트 꽃을 만들었다. 이 꽃에 들어간 돈은 33만 4000위안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5,4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는 "이 하트 돈다발은 플로리스트를 포함해 총 7명이 10시간 넘게 걸려 완성했다"며 "나는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한다. 내가 돈이 많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 경찰은 "의도적으로 위안화를 파괴하는 것은 금지다"고 말 하며 "이 남성이 재산, 투자 형성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 같아도 한눈에 반할 듯, 조합을 잘했다", "뭘 그거 가지고 경찰 조사냐"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웨이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