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제를 올바르게 찾는 방법이 공개됐다.
건강 유지 및 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영양제의 종류는 작년 기준으로 무려 1만 5125개에 달한다. 그러나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나의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제가 있고 도움이 안 되거나 오히려 해가 되는 영양제도 있다는 것이다. 영양제를 고를 때 혹시 도움 될 수 있는 사소한 팁이 있을까? 한번 찾아보자.
과거 방송된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영양제에도 등급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양제는 4단계 등급으로 나눠져 해당 등급은 영양제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양제의 등급을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나눈다며 1등급보다 한 단계 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을 갖는 제품인데 칼슘, 비타민D, 자일리톨 3가지 정도밖에 안 되며 나머지는 1~3등급으로 구별한다고 말했다.

1등급은 과학적 근거가 확실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2등급은 그에 비해 임상자료 등이 미흡한 것, 3등급은 인체 적용시험, 즉 임상시험 연구가 많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덕숙 약학정보원 원장은 "라벨 정보를 그냥 무심코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료명 및 함량, 영양기능 정보란 이 있는데 이것을 꼭 읽어보고 섭취 목적에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KBS '생로병사의 비밀', YTN '건강 365'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