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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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인천공항 숨은 핫플레이스

해외여행을 간다면 꼭 거쳐가야 할 공항.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공항의 편의시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알면 좀 더 편리하고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건만 다녀와서 "아~ 그걸 몰랐네" 하며 아쉬워했던 경험들이 있다.

한국의 인천공항은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월드클래스 공항이다. 공항 곳곳에 편의시설들이 널려 있지만 정작 필요한 때 이용방법을 잘 몰라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여행객들이 의외로 많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핵꿀팁을 소개하니 앞으로는 편안한 여행을 즐기자.

1. 무료 샤워실

상쾌한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준비된 편의시설.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에 이용객들이 만족도가 높다.

제1터미널 면세구역 4층에 위치 25,29번 게이트 부근. 요금은 환승객은 무료, 일반 여행객은 3,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
제2터미널 면세구역 4층에 위치. 321, 268 게이트 부근, 환승객만 이용 가능하며 일반 여행객은 출입이 안된다.


2.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랍(수하물 수속)

인천공항 2터미널은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랍 시스템이 잘 돼 있기로 유명하다. 복잡한 발급절차를 단 3분만에 끝낼 수 있다. 안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더 빠르게 끝낼 수 있다.

3.자동 출입국 심사

여권과 지문 인식으로 대기시간을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는 무인심사 시스템으로 출입국이 한결 편리하다. 현재 국가 간 상호이용 협약에 따라 미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사용자 등록을 통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전등록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4. 24시간 찜질방

여객 터미널 지하 1층 동편. 찜질방 치곤 비싼편이지만 시설이 잘 돼 있어 주변 호텔에 비해 손색없다. 이용객이 많을 때는 입장을 받지 않아 쾌적함을 유지하고 있다. 황토방, 편백나무방이 있어서 좋다. 다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5. 세탁소(외투 보관 서비스)

지하 1층 서편쪽 Clean-up air라는 세탁 전문점이 있다. 세탁소지만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가는 여행객들이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겨울 외투를 맡기는 보관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


6. 캐리어 수리

지하 1층 동쪽 끝 찜질방(스파 온 에어) 안쪽으로 가면 '아셈 닥터 컴퍼니'라는 캐리어 수리 업체.
가끔 짐을 너무 많이 싣거나 무리하게 캐리어를 끌다가 손잡이가 고장 나거나 바퀴가 빠져 난감할 때가 있다. 그러나 걱정 할 필요 없다. 인천공항 내에 캐리어의 바퀴 및 손잡이 고장을 바로 수리해주는 곳이 있다.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여행 가방을 대여해주기도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저녁 8시까지다.


7. 긴급 여권 발급 서비스

공항터미널 3층 출국장 F와 G 카운터 사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여권을 집에 두고 왔다면?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한 상상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현장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발급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발급이 되며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 다만 단순 여행의 경우라면 긴급 여권 발급이 거절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 여권발급신청서, 신청사유서, 항공예약 사항(항공권), 여권사진 2매, 긴급성 증빙서류를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수수료는 15,000원.

8. 캡슐호텔 다락휴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각각 캡슐호텔이라는 명목으로 '다락휴'라는 호텔을 워커힐에서 운영하고 있다. 예약시 몇 가지 옵션이 있는데 싱글침대와 더블침대 그리고 욕실 포함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옵션의 선택에 따라 가격은 다르며 1박의 경우 웬만한 비즈니스 호텔보다는 약간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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