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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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꾹 누르면 살 빠지는 이유

손목을 누르면 지방을 뺄 수 있다고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리 몸에 쓰레기통이라고 불리는 '림프액'은 세포 대사로 인한 노폐물로 이루어져 있다. 몸속에서 순환하면서 걸러지지 않으면 체온이나 몸속의 다른 수분들과 상호 작용하면서 부종을 유발하고 피부를 거칠게 한다. 보통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림프액이 모이는 림프절은 겨드랑이, 사타구니로 알고 있다. 하지만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또 다른 림프절이 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미경 한의사는 "지방 흡입기 '손목'을 누르면 몸 구석구석 쌓인 지방을 뽑아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손목 아래에는 외관혈이 있다. 몸의 외부층을 관장하는 곳이다. 이곳을 누르면 움푹 들어간다. 눌렀을 때 통증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은 몸속에 지방이 쌓여 체액 순환이 안 되는 상태"라고 했다.

쌓여있는 림프액을 순환시키기 위해서는 새끼손가락 아래 손날 부분으로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치는 동작을 하루 3분 정도 하면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손과 팔꿈치 사이 중앙 지점에서 팔꿈치 방향으로 3cm 정도에 위치한 곳은 '사독혈'로 우리 몸 하수로를 주관해 이곳을 풀어줘야 몸속 지방과 노폐물, 부종을 해소할 수 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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