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멤버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27)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최씨는 영장심사에 앞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대답 후 굳은 표정으로 법원으로 들어갔다.
최씨의 영장 실질심사는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319호 법정에서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구속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전망이다.
구속영장에는 최근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 관련 혐의는 빠졌다.
앞서 최종범은 구하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9월 13일 경찰에 신고를 했고 구하라는 지난 9월 27일 최씨를 맞고소했다. 이후 최 씨가 30초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등 혐의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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