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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름 간단한 재활용 꿀팁

음식을 하고 난 기름을 새 기름처럼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이 공개됐다.

음식을 만들 때 쓴 기름은 색이 변해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맛도 나빠진다. 기름의 색이 변하는 이유는 열과 습기 등으로 인해 음식과 함께 가열한 기름은 색이 갈색으로 변해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맛도 나빠진다. 변색된 기름으로 요리한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 때문에 재활용하기가 꺼려진다.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운 기름을 새 기름으로 재활용할 수는 없을까?

그 방법은 간단하다. 재활용할 폐식용유에 4등분 한 양파를 넣고 약 10분간 튀겨주면 끝난다.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양파는 기름의 잡내를 없애준다"며 "양파에 풍부한 섬유소는 그물같이 촘촘한 구조여서 한 번 사용했던 식용유 속 이물질을 흡착해 식용유의 색을 맑게 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파를 튀기고 체로 기름을 걸러준 후 기름만 따로 보관할 때 기름의 산화 과정을 막아주기 위해 양파나 파를 한 조각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재사용한 기름은 1-2주 안에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C '오늘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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