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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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시키면 치킨 무가 딸려오는 이유

치킨 시킬 때 치킨 무가 포함돼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치킨을 시키는 주문 명언 중 하나인 '반반 무 많이'라는 유행어가 있다. 이 말은 "프라이드치킨 반 마리, 양념치킨 반 마리, 치킨 무 많이 주세요"라는 뜻이다. 치킨을 따라오면 자동적으로 포함되는 치킨 무. 이 안에 과학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 비밀을 함께 알아보자.

무에는 천연 면역력 강화제라고도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무에는 사과보다 10배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면역 물질인 인터 패널을 생성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디아스타아제, 아밀라아제와 같은 여러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어 편안한 소화를 도와준다. 그렇기 때문에 육류와 같은 열성의 식품에 곁들이면 위 속을 편하게 하고 술을 마신 후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좋다.

치킨은 기름에 튀긴 음식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화시키기가 어려운 음식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작용을 도와주는 무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치킨을 시키면 무가 같이 오는 것이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TV조선 '만물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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