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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산 립스틱 '짝퉁' 구별하는 꿀팁

인터넷에서 반값에 파는 명품 화장품들의 위험성이 공개됐다.

인터넷에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명품 화장품들의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인터넷에 반값에 팔리고 있는 명품 화장품들은 대부분 가품으로 피부과 전문의는 "가짜 화장품의 부작용으로는 얼굴에 피부발진이 일어날 수 있고, 말초혈관들이 확장될 수 있고 더 심해지면 염증에서 피부 괴사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립스틱은 정품인지 가품인지 우리 눈으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

정재윤 전문가는 "가장 중요한 진품과 가품의 식별법 중 하나는 뒤를 돌려서 보면 색상을 나타내는 부분을 지우면 지워지는 잉크로 인쇄한다. 반대로 가품은 같이 스티커로 한 번에 인쇄하기 때문에 지워지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특징은 정품 립스틱은 바르면 자연스럽게 발리면서 '견고한 느낌'이 있다. 가품은 바르면서 립스틱이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점점 진품과 똑같이 정교하게 만들고 있다"며 "진위 여부를 정확하게 따지려면 제품을 본사에 보내 판별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걸 어떻게 구별하냐..", "오프라인에서 사는 게 답일듯"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C '오늘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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