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기는 쉬운데 가장 빼기 힘든 부위가 뱃살이다. 주로 앉아서 일하게 되면 축축 늘어나는 뱃살때문에 고민인데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어 그대로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 MBN '엄지의 제왕'에서 '뱃살 잡는 5분 운동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방법을 소개한 전문가는 방송에서 "뱃살 뺀다고 대두분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중년의 사람이거나 운동을 평소 안하던 사람은 몸의 무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뱃살 잡는 5분 운동은 간단하다. 뱃살이 드러나는 얇은 타이트한 의상을 입은 후 배의 힘을 준 상태에서 긴장을 풀지 않고 호흡을 하는 것이다. 우선 의자에 90도로 올리고 누운상태에서 무릎이 직각이 되도록 구부려 의자 위에 얹는다.

꼬리뼈를 말아준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린다. 다음 갈비뼈와 명치를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호흡한다. 손바닥에 힘이 가해진 상태에서 5초간 들이마시고 7~8초간 내쉬어 주며 복식호흡을 하면된다.

손으로 눌러주면서 복부에 의식적으로 힘을 줘서 복부에 힘을 줘서 근육을 잡아당기는 효과가 있다.

이 운동법에 대해 함께 출연한 한의사는 "뱃살을 빼는 것 뿐아니라 흉각을 교정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하며 "내장 기능을 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arulhr@tf.co.kr

<사진=MBN '엄지의 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