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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당 '2억' 역대급 스케일 미국판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한 미국판 '복면가왕'이 화제가 되고 있다.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은 태국,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국을 이어 미국판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지난 5월 영화 '데드 풀 2'의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MBC 권석 예능 본부장은 "미국 제작사 관계자들이 한국의 녹화 현장을 참관한 후 연출진에게 제작기법을 전수받았고, 미국 녹화 현장에도 우리 연출진들이 방문했다"며 "음악을 이용한 포맷이라 언어와 문화 장벽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미국 폭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미국판 '복면가왕'은 100만 뷰를 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영상 속 출연자들이 스케일이 남다른 복면을 쓰고 나와 감탄을 자아냈다. 얼굴뿐만 아니라 의상까지 갖춰 흡사 영화를 보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다. 이에 제작자 크레이그 플레스티스는 "의상 한 벌 제작하는 데만 2억 원이 넘는다. 레이디 가가와 케이티 페리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스케일 쩐다 ㄷㄷ", "분장이 진짜 영화 같음.. 예능 맞나..?" 등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판 '복면가왕'은 오는 2019년 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유튜브 채널 'fo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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