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아이돌 멤버가 브이앱(V앱)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속옷이 노출됐다.
지난 4일 남성 그룹 '크나큰'의 멤버 박승준은 팬들과 소통을 위해 자신의 방에서 브이앱(V앱) 라이브 방송을 했다.
그는 '씻기 전'이라는 제목으로 방 침대에 누워 편안한 차림으로 이불을 감싼 채 등장했다. 편하게 방송을 하던 도중 팬들은 "밖에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고 지적했다. 방에 열린 창문 때문에 밖에 소리가 방송을 통해 들려 박승준의 목소리가 안들린다는 것.

그러자 박승준은 "잠시만요" 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닫았다. 창문을 닫고 다시 침대에 누우려는 순간 하체를 감싸고 있던 이불이 움직이면서 '빨간색 속옷'이 노출됐다. 다시 침대에 누운 순간 자신의 화면을 통해 속옷 노출을 확인 한 박승준은 "헉" 이라고 놀란 뒤 이불을 얼굴까지 감싸며 창피해 했다.
당황한 박승준은 "어떡하지? 진짜 당황스럽다"며 얼굴을 침대에 파묻혔다. 이어 라이브 방송을 보는 팬들에게 "못 본척 해주세요. 비밀 비밀"이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팬들은 "괜찮아요", "비밀입니다 못봤습니다"등의 글로 그를 위로했다.

이후 박승준은 팬들과 소통을 위해 브이앱(V앱) 방송을 현명하게 진행했다. 방송이 끝난 후 크나큰 공식 SNS를 통해 당시 얼굴만 나온 사진들과 함께 "어떡해...ㅠㅠ 미안해여...ㅠㅠㅠ 후회하는 나 네컷"이라는 글을 올려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했다.

해당 영상은 브이앱 페이지에서 5일 정오 이후 삭제 된 상태다. 그러나 급속도로 노출 장면이 퍼지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의 박승준을 귀여워하는 팬들이 더 늘어난 상태다.
한편, 크나큰은 지난 2016년 데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arulhr@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