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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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난리난 숙취 해소 꿀팁

술병을 한 번에 해결하는 숙취 방법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술 마신 다음날 찾아오는 숙취는 사람마다 음주 스타일이 있듯이 숙취 정도도 다르다. 하지만 대게는 두통과 구토감, 속 쓰림, 피로감 등을 토로한다. 이러한 숙취를 없애기 위해 대부분 각자만의 독특한 해장법을 가지고 있다. 최근 SNS 상에서 엄청난 찬양을 받고 있는 숙취 해소법이 공개되었다.

이 방법은 이온음료로 해장하는 방법으로 이온음료를 사자마자 70%를 멈춤 없이 원샷하고 집에 가서 잠을 잔다. 그리고 일어나서 남은 음료를 다 마시고 다시 잠을 자는 방법이다. 언뜻 보면 속이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방법이지만 이 방법을 실행한 사람들은 "인터넷상 글 쓰는 건 처음이다. 속는 셈 치고 마셨더니 효과직빵입니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거예요", "반신반의하며 파워에이드를 사서 집 왔는데 드디어 속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등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이온음료 관계자는 "흔히 '이온음료를 술과 함께 마시면 흡수율이 좋기 때문에 더 빨리 취한다'는 속설이 있다"며 "이온음료는 체액과 비슷한 이온 밸런스를 갖고 있어 탈수로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급해주는 음료다. 수분 흡수가 빠르다고 알코올 흡수가 빨라진다는 건 오해다"고 밝혔다.

또한 내과 전문의는 "이온 음료는 술과 혼합되면서 술의 알코올 함량을 희석시켜주는 역할이 더 크다. 술 마시기 전 이온음료 한 통을 마셔서 수분량을 높인 다음 술을 마시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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