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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댓글뉴스] '시간' 김정현, 건강문제로 하차 "연기 좋았는데 안타까워"

김정현, 시간 하차. 배우 김정현이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작품에서 중도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김정현의 하차에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오앤엔터테인먼트 SNS
김정현, 시간 하차. 배우 김정현이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작품에서 중도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김정현의 하차에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오앤엔터테인먼트 SNS

김정현, 하차…제작진 측 "추가 캐스팅 없이 극본 수정"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김정현이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김정현의 빠른 쾌차를 바라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정현의 건강상 이유를 언급하며 "치료받고 강한 멘탈로 돌아오길, 아프다고 말하는 것도 용기. 건강이 우선이죠"(라일****), "연기 좋았는데 건강상 이유라니 안타깝다. 인기리에 방영되는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마음은 얼마나 고심했을까. 빠른 쾌유 빌며 다음 작품에서 만나길"(마리****), "너무 걱정 말고 건강 먼저 잘 챙겨요. 항상 응원할게요"(ghfo****)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간 김정현의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댓글을 남겼다. /포털사이트 다음 댓글 캡처
시간 김정현의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댓글을 남겼다. /포털사이트 다음 댓글 캡처

MBC '시간' 제작진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간'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재벌 2세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김정현이 건강상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현의 소속사 오엔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작품에서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스케줄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시간'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과 제작진 그리고 함께 출연한 배우 분들께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되어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라면서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후 MBC '시간' 제작진 측은 김정현의 역할에 대해 "추가 캐스팅은 없다"며 "김정현 캐릭터 부분이 축소되고, 후반부 극본에 수정이 있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시간'은 지난달 25일 첫 방송한 MBC 수목극이다. 김정현과 소녀시대 멤버 출신 서현이 주연을 맡았다. 총 32회(1일 2회 방영) 분량으로 16회까지 소화한 상황이다.

앞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무표정한 모습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에 거세게 휘말렸던 바 있다. 당시 김정현의 태도 논란 배경을 두고 여러 억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jh311@tf.co.kr
[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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