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기생충학자가 먹지 말라고 경고한 '이것'

기생충학자인 서민 교수가 '이것'에 대해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과거 YTN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기생충 학자인 서민 교수는 "기생충 박멸에 있어서 우리나라처럼 빨리 기생충을 박멸한 나라가 없다"며 "오히려 그때 너무 교육을 강하게 받아 지금은 필요가 없는데도 봄 가을 구충제를 먹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드시는 건 말리진 않겠지만 건강상으로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에 두 번씩 구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하는 말 중에 '날 것을 즐겨 먹으면 기생충 감염이 쉽게 되냐'는 질문에 서민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금 워낙 회가 잘 관리되고 있어서 그럴 염려가 별로 없다"며 "육회를 먹어 감염되는 기생충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백만 분의 일로 민촌충이 생길 수 있지만 약 한 알로 바로 없어지니 걸리고 나서 제거해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민 교수는 소생간은 절대 먹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소생간에는 사람의 충이 아닌 개 회충도 들어올 수 있다. 개 회충은 사람이 낯설어 있어야 할 데 안 있고 눈이나 뇌에 가있을 수 있다. 그래서 생간은 드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KBS1 <KBS1뉴스> 방송 캡처>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