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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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술 만큼 간에 안 좋아" (feat. 전문가)

탄산음료과 술 마시는 것과 같이 간에 안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6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부드럽고 달콤한 과당 '탄산음료'가 술을 먹는 것과 같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간에는 과당과 알코올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가 이뤄지는데, 과음이 지방간을 만들 듯 지나친 과당 섭취도 지방간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술과 탄산음료는 종류만 다를 뿐 간에 주는 부담은 같다. 실제로 '과당과 대사 과정과 질병의 상관관계'에 따르면 탄산음료 1캔 섭취 시 90kcal의 열량이 간에 흡수된다고 하며, 맥주 1캔 섭취 시 92kcal의 열량이 간에 흡수된다고 한다.

방송에 출연한 김규남 주치의는 "지방간은 과음이 원인인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과도한 당 섭취가 원인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간에 부담을 주는 정도가 과당과 술이 같다"는 것이다.

이어 "설탕의 1일 권장량은 약 25g이므로 유의해서 탄산음료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arulh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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