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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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는 강아지에게 도움이 될까?

더위에 헉헉대는 강아지를 위해 시원한 바람은 필수이다. 하지만 한 매체에서 강아지들은 땀샘이 없어 선풍기를 틀어줘도 체온이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없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 내용에 대해서 강아지 대통령 강형욱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듬'에 답변을 게재했다.

강형욱은 "강아지에게 선풍기는 좋다. 우리는 선풍기 바람을 쐬면 피부에 닿는 시원한 바람이 좋은데 반려견들은 몸에 닿는 시원한 바람이 아니라 주변 공기가 시원한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풍기를 틀어주는 이유는 바람을 맞아서 시원하라는 게 아니라 강아지들이 집에 있거나 한정된 곳에 있을 때 공기가 빨리 순환되게 하려고 선풍기를 틀어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여름철 화재 원인 중에 하나가 강아지가 선풍기를 물어뜯어 화재가 난 경우가 많다"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풍기 바람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던데 괜찮나", "오..앞뒤로 놔둬야겠다 역시 강아지 강씨!"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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