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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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신기한 슬러시 제조법

더운 여름 냉장고에 넣어놓은 음료를 마셔보지만, 갈증이 가시질 않는다. 얼음을 넣어봐도 부족한 느낌이다. 이때 아이스크림같이 살짝 얼린 슬러시가 매우 생각난다. 이 슬러시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방법을 소개한다.

슬러시를 만들기 위해서 음료가 들은 페트병을 흔들어준다. 그리고 뚜껑을 한 번 열어 이산화탄소를 뺀 후 냉동실에 넣어 둔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액체가 안정된 상태에서 슬러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중간에 음료의 위치를 옮기거나 흔들면 안 된다. 또 대체로 영하 20도 온도에서 3시간 내외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슬러시를 만들 수 있다.

이 원리는 액체가 어는 점 이하의 온도에서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과냉각 상태'를 이용한 것인데, 이 상태에서 충격을 주면 바로 고체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슬러시를 만들 수 있는 음료의 종류는 이온음료, 커피, 주스 모두 가능하다.

[더팩트 | 이효주 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KBS '생활의 발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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