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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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때문에 생활고 시달린 女연예인 과거

여자 연예인이 월세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린 과거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황보가 출연해 자신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황보는 "보통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있지 않나. 3개월만 살아보자고 했는데 그게 1년 반이 됐다"고 홍콩으로 간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런데 홍콩 월세 값이 비싸다. 10평에 200만 원이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모델 알바를 했었다"고 말했다.

황보는 "돈을 아껴야 하니까 1300원짜리 샌드위치로 한 끼를 해결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보이더라. 그래서 헬스장에 등록했다. 매일이 학원, 운동의 반복이었다"며 "헬스장에 하면 사과가 무료인데 몰래 챙겨서 영어학원에 가기도 했다. 물도 담아 가고 아주 진상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홍콩에서 진짜 힘들었던 이야기를 여기에서 기쁘게 할 지는 몰랐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황보는 카페와 식당 운영, 패션 사업을 하며 활약 중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카페에 대해 황보는 "아지트를 갖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 직접 구매한 소품들을 누구에게 주기도 싫고, 아무에게나 팔기도 싫어 붙잡고 있는 중"고 하며 "여행과 활동에 제약이 많아 가끔 정리하고 싶다"고 카페 사장다운 고충을 털어놨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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