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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기부한 선행 女연예인 밝힌 소신

인기 여자 가수가 그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기부한 금액이 '약 200억 정도 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편으로 꾸며져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하춘화는 자신의 기부 소신에 대해 말했다. 데뷔 57주년을 맞은 하춘하는 "그동안 번 돈을 기부로 사회에 환원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숙이 "그동안의 번 돈은 어디에 썼냐"고 묻자 하춘화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마련에 기부했다. 좋은 일을 하는 건 남들 모르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일에는 공연 후에 출연료를 전액 기부한다. 40년간 어림잡아 200억 정도 한 같다"고 말했다.

하춘화의 수입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춘화는 "제가 한때 문화계 세금 납부액 1등이었다"면서 "한 달에 집 몇 채 값을 번 적도 있다"고 고백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방송 이후 TV조선 '신통방통'에서 하춘화에 대해 "1회 공연 출연비가 1억씩 했는데 공연을 하루에 서너번씩 했을 정도니까 엄청난 액수를 기부하고도 재산이 상당부분이 있을 거라고 추정된다. 태진아 씨가 얼마 전에 하춘화 씨가 나보다 돈이 많다고 얘기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춘화는 6살 때 최연소로 첫 음반을 내고 이후로 무려 2500곡 발표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arulh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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