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자매 미모로 유명한 여자 배우들의 싸우는 법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이다인이 친 언니인 이유비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다인은 "언니와 정말 많이 싸운다. 주로 옷 때문에 싸운다. 몰래 입고 나가면 귀신같이 연락이 온다.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니인 이유비가 말싸움을 잘해서 내가 당해낼 수가 없다. 싸우다 보면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내가 언니를 차단해버린다"며 "며칠 뒤에 또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내다가 차단한 사실을 까먹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유비는 tvN '인생술집'에서 이다인과의 마찰에 대해 공개했다. 이유비는 "동생 이다인과 엄청 싸운다. 동생이 내 옷을 입고 가면 촉이 온다. 동생한테 내 옷 입었냐고 물어보면 거짓말을 해 다툼이 시작되고 나중에는 내가 강제 차단돼있더라"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유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현실 자매다. 칭찬은 오그라들어서 못한다. 그래도 알아서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 훗날 같이 작품을 했으면 재밌을 것 같다"고 이다인을 응원했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tvN '인생술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