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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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죄인이다" 말한 女가수의 깜짝 고백

여자 가수가 자신의 행복론에 대해 말하다 '자신을 죄인'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우튜2'에서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효리의 남다른 행보에 대해서 '행복은 어떤 것이냐'에 대한 질문에 "저는 이제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기로 했다. 기독교나 불교에서도 우리가 죄를 지었다고 한다"라고 하며 "살면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죄를 짓는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나보다 덜 예뻐서 오디션에 떨어져 큰 상처를 받았다면 내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그것도 죄를 지은 거다. 죄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효리는 이어 "죄인이면 죄인답게 사는 거지 뭘 행복하려 하냐고 마음먹었다. 내가 꼭 행복해야 한다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그냥 하루 하루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이효리는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렸다', '자기가 자신을 챙긴다면 항상 자신을 챙겨줄 사람이 있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 '아무것도 없어도 인생이다'라는 자신의 삶을 담은 명언을 얘기하며 청중들에게 유쾌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JTBC '김제동의 톡우튜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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