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이 방송에서 서장훈을 당황시키는 발언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수미에게 "스킨십 안 하신 지가 30년 되셨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뽀뽀 안 한 지는 40년이 넘은 것 같다. 결혼하고 아기 낳을 때까지였나, 그때까지만 하고 스킨십은 끝난 것 같다. 남편이 심근경색 등에 걸리면서 몸이 좋지 않았다. 무수한 밤 허벅지를 꼬집었다"고 말해 '母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작정한듯 서장훈에게 마지막 키스를 물으며 거침없이 질문을 했다. 반찬을 주면서 말하자 서장훈은 대답안하고 반찬구경에만 몰두 했다. 이에 김수미는 "얼른 마지막 뽀뽀가 언제인지 말해줘"라고 다그쳤다.

당황한 서장훈은 "한지 오래됐어요"라고 하자 김수미는 "내가 봤는데 너, 양수리 쪽에서 나오는거 봤는데"라고 폭로해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이날 김수미는 "방송국도 개혁이 돼야 돼. 이러니 지상파가 시청률이 떨어지는 거야"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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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