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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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팔지 않기로 한 인기상품 4가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다 팔고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출상승 뿐아니라 지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다이소는 문구판매로 골목상권침해 논란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그러자 다이소는 "문구판매에 대해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판매율 높은 인기 상품 4개는 팔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 제품은 '담배, 종량제 봉투, 주류, 유제품'이다. 다이소 대표는 "이 상품 4가지에 대해서는 절대 앞으로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계속된 논란에 대해 신규매장 개점 시에는 전통시장과 상권 영향력 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개점을 제한하거나 꼭 개점해야 할 경우에는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반성장위원회, 전국학용문구협동조합 등과 협의해 세부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의 450여개 가맹점도 소상공인들로 가맹점주 의사에 반해 문구류나 식품 취급을 제한하라고 강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가맹점주, 주변 상권과 윈윈하는 방안을 계속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판매가가 5000원으로 대형마트와 동일한 기준으로 묶음 판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형마트 3사와 동일한 규제가 아닌 상생협력 차원에서 수용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rulh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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