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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아메리카노'의 놀라운 비밀

방송에서 운동 매니아로 유명한 김종국이 운동전 '아메리카노' 한잔을 먹는다고 밝혀 다이어트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은 "운동 전에 공복 상태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운동한다"며 자신만의 운동법을 설명했다. 방송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신 김종국은 계단을 오르며 운동을 했다. 그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무것도 하지말고 커피한잔 딱 먹고 바로 계단을 오르는 습관을 들여라"라고 조언했다.

그럼, 운동전 아메리카노 마시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운동 전 아메리카노 1~2잔은 '국제 스포츠 영양 운동 대사 저널'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난다고 한다. 카페인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근육 손실을 막아 부상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은 사람의 중추신경계, 심장, 혈압이 자극 되면서 약간의 흥분상태가 되어 교감신경을 발달 시키고 해당(운동) 근육근에 혈류량을 증가 시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도파민처럼 카페인 역시 근육통증완화를 분비시키기 때문에 운동을 기존보다 더 오래지속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지나친 커피 음용은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운동 전 커피를 마실 때는 먼저 물을 두 잔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전 아메리카노를 먹은 후 운동을 하고 나서 근육통증을 약 47%까지 감소 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arulhr@tf.co.kr

<사진=SBS '미운우리새끼'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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