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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과잉 증상' 비타민의 충격 진실

비타민은 보통 피곤할 때 많이 찾게 되는 영양제 중 하나이다. 사실 비타민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우리 몸에서 조금 필요하지만 몸에서 아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 등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은 음료수부터 가루, 발포 비타민 등 종류가 다양하다.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몸에 좋은 걸까?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몸에 해롭다. 비타민C를 과잉섭취하면 설사, 복통이 생길 수 있고, 요로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이 발생활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몸에서 배출되는 비타민인 수용성 비타민(B, C)는 많이 섭취해도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몸에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A, D, E, K)를 과잉 섭취하면 간에 축적돼 독성을 나타낼 수도 있고, 탈모와 함께 피부가 거칠어지고 뼈가 약해지며 임산부의 경우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을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 전통식단이나 우유, 생선, 녹황색 채소를 즐긴다면 굳이 비타민제를 따로 먹을 필요는 없다. 고용량 비타민C를 연구 결과 대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거의 소변으로 빠져나가 핏속에서 유지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C는 산성을 띠고 있으므로 치아 손상을 유발한다. 액체의 비타민C가 입 속에 있을 경우 치아 부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액체보다는 알약 형태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채널A '닥터지바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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