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식품이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라는 의미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종자로 키운 작물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콩과 유, 옥수수 등 6개 GMO 작물을 수입하고 있다. 1연간 연간 소비량 40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GMO 표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 이유는 현행법상 제조, 가공 과정에서 DNA나 단백질이 파괴되면 GMO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혹시 눈으로 볼 수 있는 구별 방법이 따로 있을까? 그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

-토마토

확실하게 조사되어 통계로 나온 자료는 없지만 토마토 종자를 GMO 종자로 들여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GMO 토마토와 일반 토마토의 구분법은 반으로 쪼개보면 차이가 확실히 드러난다. 바로 토마토 심지에 줄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이다. GMO 토마토는 중앙에 단단한 조직이 없지만 일반 토마토는 중앙에 단단한 조직이 있다.

-수입과일

과일에 붙어 있는 숫자가 4자리고, 번호가 3이나 4로 시작하면 농약을 사용해 재배한 것이다. 그리고 숫자가 5자리이고 8로 시작한다면 GMO과일이라는 표시이다. 하지만 번호가 9로 시작한다면 유기농 제품으로 non-GMO과일을 뜻한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