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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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보다 더 유명한 女방송인 강아지

여자 방송인이 키우는 강아지가 방송에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월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치어리더 겸 방송인 박기량은 자신의 반려견 '몽이'와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체구가 작은 포메라니안 견종인 몽이는 '곰돌이 컷'을 한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특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장면은 박기량이 몽이를 품에 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도중에 일어났다. 박기량이 손을 움직여 손바닥을 보이는 순간 반려견 몽이는 보호자의 손바닥을 보고 자신의 발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이 짧은 장면을 포착한 MC들과 네티즌들은 몽이의 사랑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또한 몽이는 박기량이 짐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캐리어 안속으로 들어가 박기량을 빤히 쳐다봤다. 이에 박기량은 "한 번씩 마음이 아픈 게 짐을 싸고 있으면 캐리어 안에 몽이가 들어가 있다. 자기 간식도 챙겨놓는다. 꼬리도 흔들고 데려가 달라는 듯이 쳐다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여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기량은 몽이에 관한 수익금을 유기견 돕기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마음씨를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박기량 인스타그램 ,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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