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9월 깜짝 결혼 소식으로 화제 된 남자 방송인의 과거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방송에서 학창시절 흑역사를 공개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동현은 "지금 김동현이라는 이름은 개명한 이름이다. 어렸을 때 이름은 김봉이다"라며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인데, 아버지가 재미로 지으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김봉, 특이하고 웃기다. 어렸을 때 놀림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하자 김동현은 "맞다. 이름 때문에 놀림을 너무 많이 받아 개명을 하게 됐다"며, "그때는 체격도 평범해서 싸움은 커녕 맞고 다녔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동현의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는 최근에도 화제가 되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김동현에게 "왜 별명이 '한국의 밥동뎅'이냐. 그 의미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그는 "외국 유명 매체에서 취재를 왔는데 한국적인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 했다. 그래서 포장마차를 갔는데 김밥, 우동, 오뎅의 앞 글자가 잘려 '밥동뎅'으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사람들이 놀리고 싶을 때 나를 '밥동뎅'이라고 부른다"라며 폭소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밥동뎅씨 결혼축하드려요", "아ㅋㅋㅋ 너무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MBC '라디오스타'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