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방송에서 '유재석 손찌검 사건 진실'을 밝힌 남자 연예인이 비난을 받고 있다.
KBS2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개그맨 양원경은 '짬뽕국물을 먹고 있는 유재석을 때렸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원경은 "이 사건에 대해 맞을 짓을 했으니 때렸겠죠"라고 대답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양원경은 "남희석이 '유재석 때렸죠? 짬뽕 먹는 도중에 때린 걸 봤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맞을 짓을 했으니 내가 때렸겠죠"라고 말했다. 그러고나서 나는 유재석에게 미안하다. 한 번 보자고 한 게 전부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양원경씨는 절대 저를 때린 적이 없다"고 그를 감쌌다. 양원경도 "기억은 안 나지만 때렸다면 미안하다"고 해 두 사람은 오해를 풀었다.

또한 같은 날 양원경은 박명수를 보며 "유재석씨한테 잘 했더라면 저 자리가 내 자리일 텐데"라고 말해 박명수 팬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어 양원경이 "정말 미안한 건 결혼식 때 못간 거다"라며 준비해온 축의금을 건넸다. 절친했던 후배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지 못한 점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는 것.

방송 이후 유재석이 맞은 적 없다고 밝혔지만, 유재석 팬들 사이에서는 끊임없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에도 양원경은 이 일화와 관련하여 많은 방송에서 말하며 유재석 손찌검한 사건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양원경 유재석 말고도 증인들이 많다", "남희석이 말을 지어냈겠냐, 유재석이 그냥 좋게 넘어 간 거 같다", "유재석이 아니라고 했으면 그만하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arulhr@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