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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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맑은 안구 만드는 꿀팁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전자 기기를 보다 보면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기 힘들다면 '안구 건조증'일 확률이 높다. 안구 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눈의 질환이다.

유튜버 '유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눈의 흰 자가 탁탁해 보이는 이유도 이 증상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기름샘 청소법을 소개했다. 기름샘 청소법의 방법은 첫 번째 관자놀이 부분에 아로마 오일을 조금 바른 뒤 마사지한다. 마사지하는 이유는 얼굴 근육을 이완시켜 굳어있는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온열 안대나 전자레인지에 45초 돌린 수건을 눈 위에 5~10분 얹어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기름샘 물질의 분비가 증가된다.

세 번째로 온찜질 후 눈 주변을 지그시 눌러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그리고 면봉에 인공눈물을 묻혀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에 따라 닦아주면 끝난다. 즉 기름샘을 닦아줌으로써 막혀있는 기름샘을 뚫고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이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짜내고 난 후에는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약국 등에서 파는 인공눈물을 적당량 넣어주면 된다.

이에 안과 전문의들은 "안구 건조증은 눈을 쉬게 해 주는 게 제일 좋은 치료방법이다. 50분당 10분 정도로 모니터 화면을 벗어나 눈에 휴식시간을 주거나, 적당한 조명으로 눈의 긴장을 푸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기름샘 청소는 하루에 2번 정도 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라고 설명했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뷰티 유튜버 '유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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