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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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 연기로 발연기 논란에서 탈출한 女배우

작품마다 발연기 논란을 겪은 여자 배우가 즉흥 연기를 공개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지는 지난 12일 수지의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열고 대만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수지는 수지만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 퍼포먼스로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특히 팬들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기자 역을 맡은 수지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수지는 팬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기자 리포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평소 수지의 통통 튀는 밝은 목소리와 달리 진중하고 정확한 목소리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반응에 대해 수지는 "'기자 대역설'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기분 좋았다. 사실은 현직 방송 기자분께 도움도 받고 혼자 계속 연습했다. 나는 워낙 엠씨나 내레이션을 많이 하다 보니까 톤 자체에 높낮이가 심하다. 그래서 더 신경 써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지의 스승님인 SBS 정혜경 기자는 "처음부터 톤이 좋아서 문제가 없었다. 주로 법률 용어와 읽는 방법을 알려줬다"라며 "궁금증이 드는 부분을 녹음해서 보내주면 제가 다시 읽어주는 식으로 연습을 했다. 굉장히 열정적이었다"하며 수지의 열정을 칭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 이거 머야? 잘한다 반했어..", "눈 감고 들으면 진짜 기자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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