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대성이 군대에 있어도 월수입 9천만 원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그룹 빅뱅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양세형은 "요즘 아이돌을 보면 금방 해체하거나 없어지는데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이 뭐냐"고 묻자 태양은 "저희도 생각해보면 7년 정도 지내면서 서로 간에 쌓인 게 있던 시기가 있었다"고 말하며 대성을 쳐다봤다.
이에 대성은 "제가 생각하기엔 7년 징크스를 넘을 수 있던 건 빅뱅으로서 벌어들인 수입이, 그리고 7년째부터 월드투어를 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앙금이 있더라도 수입을 생각하면서 참아야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빅뱅 콘서트 이외에 일본에서 18개 도시 39회 공연, 약 3개월에 걸쳐 솔로 콘서트를 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이 "일본에서 대성이 천황 다음으로 인기 있다"라는 말에 빅뱅 멤버 탑은 "정말이다. 진짜 인기 많다"고 말했고, 같은 멤버 지드래곤도 "원래는 각 연령대 별로 좋아하는 멤버가 있는데 대성은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고 공개했다.
또한 대성은 군 입대 전 압구정 로데오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300억 원대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 건물의 월 임대료는 월 9천만 원으로 빌딩 1층에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가 입점해 임대수익이 쏠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MBC '무한도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