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황은정 "지난해 협의 이혼"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커플이자 11살 연상 연하 커플 윤기원과 황은정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윤기원 측은 9일 황은정과 이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윤기원 측 관계자는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며 "윤기원과 황은정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고 다음 해인 2012년 5월 결혼했다. 결혼 당시 배우 커플이자 11살 차이로 화제를 낳은 윤기원과 황은정은 결혼 후에도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그러나 결혼 약 5년 만인 지난해 연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SBS 부부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도 나란히 출연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사생활 문제가 커져 결국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윤기원은 지난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로 데뷔, '순풍 산부인과', '추노', '시크릿 가든', '이브의 모든 것' 등에 출연하며 감초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영화 '신 전래동화'에 출연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또한 황은정은 2002년 '산장미팅'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후 드라마 '로드 넘버원', '아홉수 소년',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종'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