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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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돌잔치 불참 대놓고 발언한 男개그맨

남자 개그맨이 방송에서 아들 돌잔치에 불참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공개돼 화두에 올랐다.

개그맨 송영길은 웹 예능 '빅피처2'에 출연해 피구왕 통키 모바일 게임 광고 주인공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중간 스태프는 "오늘 둘째가 돌이라고 하던데 지금 송영길 씨 가셔야 된다"라고 하자 송영길은 "더 있겠습니다"라고 확고한 마음을 보였다.

이에 개그맨 강재준은 "너 왜 돌잔치 안가냐"라고 묻자 송영길은 "제 생일도 아닌데요 뭐"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둘째 아들도 제 돌잔치 안 왔어요"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게임회사 대표는 "아들이랑 별로 안 친하신가 봐요"라고 장난식으로 묻자 송영길은 "만난 지 1년밖에 안 돼서.. 아직 낯가리는 중이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이후 한 스냅사진 업체 블로그에는 '개그맨 송영길 돌잔치'라는 제목과 함께 송영길이 둘째 아들과 함께한 돌잔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는 동료 개그맨들과 돌잔치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송영길의 SNS에는 두 아들과 찍은 사진과 함께 "귀엽고 멋지다ㅋㅋ#잘생김 #큰아들 #귀여움 #막내 #50일"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른 사진에도 아들들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영길 뼈그맨이다", "피보다 진한 광고주.."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송영길 인스타그램 ,데니스냅 ,웹 예능 '빅피처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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