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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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염색 후 OO하면 안되는 이유

해가 길어지고 기분도 전환할 겸 미용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어느 미용실을 가든 헤어디자이너들은 염색을 한 후 항상 "두피와 모발이 민감해진 만큼 머리 감지 말고 고데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라고 말한다. 이 이유에 대한 정확한 실험 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외국의 한 뷰티 유튜버는 '염색 후 고데기 실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영상 속 내용은 염색 모발에 고데기를 5초간 사용했더니 보랏빛을 띄고 있던 머리카락이 금세 노란빛의 탈색모로 변색됐다. 염색 모발에 고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변색이 더 심해진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 고데기를 사용할 때처럼 고데기를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사용했더니 투톤 염색을 한 것처럼 고데기가 지나간 부분이 모두 변색됐다.

이런 색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염색 직후 열을 가했을 때 큐티클 층이 열려 그 사이로 염색약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염색 후 색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한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 고데기 등 머리카락에 뜨거운 열기구를 닿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으아닛..염색이 빨리 빠지는 이유ㅠㅠ", "어쩐지 머리가 점점 그라데이션되고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유튜브 'Guy Tang'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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