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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김상민, 결혼 3년 만에 파경 "올해 초 이혼 절차 밟아"

김경란·김상민 이혼. 방송인 김경란(오른쪽)과 김상민 전 의원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더팩트 DB
김경란·김상민 이혼. 방송인 김경란(오른쪽)과 김상민 전 의원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더팩트 DB

김경란은 '휴식기', 김상민 의약 공부로 '새 출발'

[더팩트|이진하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40)이 바른 미래당 김상민(44) 전 의원과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24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더팩트>에 "올 초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이 한 달여간 숙려기간을 거친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김경란은 '내 몸 사용 설명서' MC 교체로 하차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고, 당분간 활동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혼의 아픔으로 힘들어할 당사자들을 위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우니 서로 입사해 2012년 퇴사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고, 2015년 결혼 후에도 최근까지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MC를 맡았다.

김상민(왼쪽)전 의원과 김경란이 결혼 3년 만에 숙려기간을 거쳐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짓게 됐다고 밝혔다./김상민·김경란 SNS
김상민(왼쪽)전 의원과 김경란이 결혼 3년 만에 숙려기간을 거쳐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짓게 됐다고 밝혔다./김상민·김경란 SNS

김상민 전 의원은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김상민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거취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어 소식을 전하면 수원시장 및 기타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게 됐다"며 "부족한 내공을 쌓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부터 모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의약을 공부하게 됐다"며 "먹거리 헬스바이오 쪽으로 공부하고 고수분들을 만나며 미래를 준비해보려고 한다. 감사하고 즐겁게 시작하고 있으며 장학금도 받아보려 계획 중"이라고 구체적인 행보를 전했다.

한편,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2014년 7월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6개월 만인 2015년 1월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초고속 결혼과 전 아나운서, 정치인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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