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입시 트라우마 겪고 기네스북 오른 女배우

외모, 학력 모든 것을 갖춘 여자 배우가 과거 입시 트라우마로 고생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TV조선 '호박씨'에서 엘리트 미스코리아인 이하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방송에 출연한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이하늬는 고등학교 1~2학년 때만 해도 공부를 그렇게 특출하게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위에 있는 언니가 서울대에 진학한 걸 보면서 자기도 서울대에 가지 못하면 집에서 대접을 못 받을 거 같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고3 1년 동안을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영란은 "이하늬가 정말 입시 트라우마가 너무 심하더라. 제일 심한 악몽이 재수하는 꿈, 수능 다시 보는 꿈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하늬는 입시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가야금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하늬는 "중국에서 가야금으로 854명이 연주해서 등재가 됐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데 논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네스북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1004명 합동 연주회로 기네스북에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주셨다. 총 1168명이 함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가야금에 대해서 이하늬는 "4세 때부터 가야금을 시작했다. 20년을 넘게 함께 지내온 것"이라며 "그냥 악기를 다르는 것보다 애정이 남다르다. 취미·직업을 떠나서 가야금은 내 삶이다"고 가야금을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