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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롤러코스터 해체 후 밝힌 충격 사연

이효리가 롤러코스터가 해체 한 후 멤버에게 전화해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과거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는 '엉뚱한 상상'의 가수 지누가 출연했다. 지누는 롤러코스터의 멤버를 거쳐 히치하이컬 활동 중인 만큼 롤러코스터 멤버 이상순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롤러코스터가 해체하고 나서 어느 날 이효리 씨가 갑자기 전화가 왔다. 그것도 유희열 씨가 소개해줬다고 했다"며 "음악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저 상순 오빠랑 사귀어요'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뭐요?', '누구요?', '왜요?' 세 번 물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누는 "지금은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인데 그때만 해도 이효리 씨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고 생각을 해서"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순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효리와 상순이가 처음에 만난다고 할 때도 진짠가 했는데. 참 에뻐요"라며 "톱스타인데 생각보다 소박하고 검소해"라며 이효리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며느리가 너무 화제 인물이라 아들이 묻히는 게 속상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상순 아버지는 "우리 아들 못생긴 건 사실이야. 대신 며느리가 예쁘잖아"라고 쿨하게 답해 주변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이런 반응에 대해서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는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살면서 감각을 즐겁게 하는 것에 현혹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감각만 따를 땐 나도 잘생긴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남자가 내겐 좋지 않더라"라며 "감각을 포기하고 마음을 따라가서 상순 오빠 만났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 JTBC '슈가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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