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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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으로 천연 물티슈 만드는 꿀팁

물티슈는 청소할 때 쓰기 간편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한다. 그러나 가끔 물티슈에 관련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여간 마음이 찝찝하다. 안전성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물티슈 브랜드 14개를 검사했다.

그 결과 다행히 모든 제품에서 유기화합물, 세균 등이 기준치를 넘지는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할 것은 파라벤류, 체칠이소치아졸리논, 테녹시에탄올 등과 같은 유기화학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유기화학물질을 쉽게 말해 방부제라고 한다. 아무리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방부제라지만 연약한 아기의 피부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약국에서 3000원만 쓰면 천연 물티슈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준비물 - 거즈·탈지면, 식염수, 밀폐용기(반찬통)

1. 거즈·탈지면을 쓰기 좋게 밀폐용기에 자른다.

2. 골고루 물이 묻힐 수 있도록 식염수를 부어준다.

3. 물을 알맞게 조절하고 나머지는 버려준다.

4. 냉장고에 넣고 사용한다.

혹시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경우에는 작은 지퍼백이나 휴대용 비닐팩에 담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천연 물티슈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만들어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SBS '모닝와이드 3부'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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