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천 원이 아쉬운 요즘, 오래 전 외투에 넣어두었던 돈을 발견하면 원래 내 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공짜로 돈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주머니 속 푼돈 이외에도 어딘가 꽁꽁 숨겨있는 돈을 찾을 방법은 없을까? 그 꿀팁을 소개한다.

- 흩어져 있는 예금잔액 찾기!

숨어있는 돈을 찾을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이다. 회사를 이직하거나 주거래통장을 변경하는 등 자신도 모르게 잊고 지냈던 돈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다. 준비물은 공인인증서와 이름, 주민등록번호이다.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휴면계좌를 조회할 수 있으면 해당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돈을 받을 수 있다.

- 잠자고 있는 카드포인트 찾기!

사용하고 있는 카드가 여러 장인만큼 카드 포인트를 하나하나 챙기기 어렵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해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주민등록번호로 본인인증만 하면 사용하고 있는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뿐만 아니라 소멸시기까지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서비스 참여 중인 카드사가 따로 있으니 미리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돌려받을 수 있는 통신비 미환급액 찾기!

한국 통신사업자 연합회와 국내 통신 3사 KT, LG유플러스, SKT가 운영하는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통신 미환급액을 조회할 수 있다. 보증금 또는 가입 해지 시 절차상의 문제로 요금을 더 냈다면 확인 후 돌려받을 수 있다.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신 미환급액 조회'를 누르면 조회 및 수령 가능하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