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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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오른 男아이돌의 남모를 속내 (영상)

최근 군 복무 중인 남자 연예인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환경의 날 개념 행사에 참여한 광희는 지구의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기네스북의 247장에 도전했다. 그는 한국 기록 70벌, 일본 기록 150벌의 기록은 물론 기네스북 기록인 247벌을 뛰어넘은 무려 252벌의 티셔츠를 껴입으며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차분하게 티셔츠를 입기 시작했고 30도가 가까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끝까지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SBS '강심장'에 출연한 광희는 기네스북 신기록 수립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광희는 "당시 행사장에 갔는데 옷이 굉장히 많이 깔려 있었다. 세계 기록은 4시간 걸렸다고 들어 나는 1시간 만에 끝내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한참을 입으니 팔이 안 움직이고 숨도 막혔다. 어떻게 입다 보니 한국 기록 70장을 깼다. 답답함을 꾹 참고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벗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엔 죽겠기에 옷을 찢어달라고 했다. 내 성질이 드러나버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황광희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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