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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세균의 67배' 키보드 청소하는 꿀팁

최근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이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을 현장조사한 결과, 6.45cm 당 세균수는 컴퓨터 키보드에서 3295마리 등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화장실 변기에서는 6.56당 49마리 정도로 화장실이 키보드보다 더 깨끗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통 키보드를 청소하려면 자판을 다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쉽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그 방법을 찾아보자.

- 칫솔이나 붓 사용하기

미술시간에 많이 사용했던 붓이나 메이크업으로 사용했던 붓으로 표면의 먼지를 제거한다. 그 후 칫솔을 이용해 붓으로 미처 제거하지 못한 자판 틈 사이사이의 이물질과 작은 먼지를 제거하면 된다.

- 포스트잇 접착부분 이용하기

사무실에 있는 포스트잇을 이용하면 키보드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다. 포스트잇 뒤쪽 접착부분이 밖으로 오도록 반으로 접고 손으로 포스트잇을 잡아 자판 틈 사이를 슥 밀어주면 자판 사이사이 먼지들이 포스트잇에 붙어 빠르고 쉽게 자판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 면봉 활용하기

면봉의 끝부분을 손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들어준 다음, 자판 사이사이에 넣고 돌려주면 자판 사이의 먼지들이 면봉에 딸려 나와 깔끔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플러스 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사용하면 더 좋다. 면봉 끝에 우유를 살짝 묻혀 닦아주면 구석구석 쌓인 때가 말끔하게 제거된다.

- 젤리 클리너 사용하기

젤리 클리너는 리모컨이나 키보드와 같이 틈새 사이로 먼지를 청소할 때 좀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젤리를 먼지 제거할 부위 위에 올려놓은 후 잘 달라붙을 수 있도록 눌러 준다. 약 10초 정도 지난 후에 끝에서부터 떼기 시작하면 된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장갑을 끼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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