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미남 배우 원빈에 대해 과거에 솔직하게 인터뷰한 부모님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그 녀석이 잘생겨봐야 얼마나 잘생겼겠어요"는 배우 원빈의 아버지가 과거 인터뷰 중 아들의 외모에 대해 밝힌 말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원빈의 부모님의 '쿨한' 발언이 다시 회자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들을 잘 키웠다"라는 질문에 "마을 분들이 애 잘 키웠다고 그러고, 또 대단하다고 해요. 하지만 대단할 것 하나도 없어요. 주위에서는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사실 내가 보기에는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주위에서 여러분들의 도와주시면 더 크겠죠"라고 답했으며 아들의 연애 소식을 들었냐는 물음에는 "동네 사람들이 말해줘 알았어요. 사실 TV를 잘 안 봐서 이나영 씨가 누군지 몰라요.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예쁘더라고요"라고 쿨하게 답했다.

하지만 원빈은 '쿨한' 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효도심으로 앞서 방송된 tvN '명단 공개 2015'에 효도 스타로 1위에 선정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빈은 부모님이 강원도 정선 깊은 산골에서 광산 일과 농사일을 하며 평생을 자식들에게 바쳤다고 인터뷰하며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원빈은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강원도 정선에 2층 집을 선물했고, 이 건물은 '루트하우스'라는 이름으로 200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원빈은 2010년 '아저씨' 이후 아직 차기작을 고르지 못했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