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여자 가수가 8년 전 노래의 백업댄서 결혼식에 참여해 무반주로 노래와 안무를 선보여 '최강 의리녀'임을 증명했다.
지난 24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쁘다 아이유'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한편 게시됐다. '좋은 날' 당시 백업댄서로 같이 활동한 이재연 안무가의 결혼식을 찾은 아이유는 노래 '너의 의미'를 축가로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축가 시작 전 아이유는 이재연 안무가와 함께 노래 '좋은 날'의 안무를 함께 맞춰보기도 했다. 사전에 반주가 준비되지 않았지만 아이유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재연 안무가는 노래가 끝나고 아이유를 향해 90도 인사를 건네며 감사함을 표현해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아이유는 같은 회사 소속 선배인 g고릴라와 김주일의 결혼식에서 대가 없이 축가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현재 A급 가수가 결혼식 축가를 부를 경우 비용이 대체로 1천~2천만 원 가량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아이유의 특급 의리를 짐작게 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