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사이다

실물 甲 미남 배우의 남다른 고충

'실물 갑'이라고 불리는 남배우가 때아닌 탈모 의혹에 휩싸여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7년의 밤' 예고편이 미리 공개됐다. 장동건의 파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거친 파마머리와 M자형 헤어 라인으로 '탈모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되어 네티즌들은 역시 나이는 못 속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 제작보고회에서 장동건은 탈모 의혹에 대해서 속시원히 해명했다. 이 날 장동건은 극 중 M자 탈모 머리에 대해 "촬영 때마다 면도 칼로 계속 만든 머리다. 요즘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는 "감독님과 오영제 캐릭터의 외형을 상의하며 굉장히 다양하게 시도했다. 원작 속 이미지는 샤프하고 날카롭고 예민하다. 치과의사면서 병원장이고, 머리도 샤프하게 넘겨보고 날카로워 보이는 안경도 써봤는데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갑자기 M자 탈모 머리를 해보자고 하시더라. 처음엔 '뭘 그렇게까지' 생각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나 같지 않은 낯선 모습이 들더라. 이 감독님이 하시는 건 무조건 믿고 따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원빈·장동건이 탈모가 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원빈과 장동건을 대머리로 합성한 사진이 떠돌며 네티즌의 웃음을 산 적이 있어 이번 장동건의 탈모 의혹의 진실여부에 대해 더욱 궁금해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장동건이니까 대머리도 저 정도다", "진짜 헤어스타일의 중요성임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동건이 출연한 '7년의 밤'은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고소영 인스타그램,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더 많은 소식 받기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많이 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