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멤버가 행사장에서 팬에게 보인 행동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은 과거 강남 핫트랙스에서 진행된 마마무의 팬사인회 현장이다. 마마무의 멤버 휘인이 한 청각장애인 팬과 수화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휘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입모양을 또박또박 보여드리며 조금 아는 수화들을 동원해 팬과 대화를 나눴다. 마마무의 또 다른 멤버 화사는 휘인한테 배워둔 '감사합니다'라는 수화를 하고 팬을 따스하게 안아주어 더욱 감동을 줬다.

영상에 나온 해당 팬은 인터넷에 후기를 올리면서 "휘인씨한테 참 감동받았던 게, 그때 너무 긴장해서 목소리가 굉장히 작게 나왔었는데 휘인씨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저렇게 들어주고, 말할 때도 정확하게 크게 또박또박 말해줘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다", "화사가 자신과 끝까지 시선을 맞춰주고, '또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깁스를 해 다리가 불편한 팬과 마마무 멤버 화사의 일화도 추가로 알려졌다. 화사는 높은 구두와 치마를 입은 상황에서도 팬의 깁스에 빠른 회복을 비는 응원의 문구를 적으며 구두가 벗겨진 것도 모른 채 팬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이 마마무 팬을 비롯,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마마무 멤버들의 마음 예쁜 일화들이 계속 공개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마음씨 예쁜 걸그룹'으로 불리며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한편 마마무는 6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더팩트 | 이효주 인턴기자 ] hyojurish@tf.co.kr
<사진= 마마무 인스타그램,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