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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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리필 안해주는 진짜 이유

과거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음료 리필을 해줬지만 최근에는 안해주는 곳이 늘어나 거의 없는 추세다. 과연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게시자가 쓴 음료 리필에 관한 글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교때 부터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오랜기간 했다는 그는 음료 리필정책이 폐지된 이유는 한국 아줌마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상 아줌마들이 고객들이 주문하려고 줄서서 기다리는데 상황판단 없이 계속 나와 리필해달라고 조르는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음료 리필을 조금 늦게 해주거나 거부하면 본사에 컴플레인을 넣겠다고 협박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본사에서도 음료 리필 건 관련 컴플레인건도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다. 게시자는 이런 진상 아줌마들 때문에 결국 본사는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리필 정책을 당연하게 여기는 고객들에 화가 났고, 음료 리필을 없애는 정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게시물에 KFC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힌 한 사람은 "음료리필대를 밖에다 두면 아줌마들이 페트병이 음료를 담아가고, 관리가 안됐다"라고 말해 그 주장에 의견을 더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음료 리필이 없어 진 건 아쉽지만, 아줌마들도 문제였다", "이건 아줌마들 뿐 아니라 모두의 문제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arulhr@tf.co.kr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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