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방송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연예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2'에서 MC유재석과 유희열의 두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말했다.

유재석은 시즌 2 시작하면서 약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많이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 역시 "'슈가맨2'로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유재석에게 유희열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그는 "유희열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든든한 형이다. 마음껏 웃고 까불 수 있도록 옆에서 편하게 해준다. 보는 분들이 즐거워만 해주신다면 ‘투유’의 호흡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자신했다.

유희열은 유재석에 대해 "한 살 동생이지만 항상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투유뿐만 아니라 새로 합류하게 된 박나래와 조이까지 네 사람의 호흡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석과 유희열의 귀여운 앙숙 케미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유희열이) 요즘 욕심이 많다.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바쁘게 살고 있는데, 초심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유희열은 "신들린 진행 능력과 사랑받는 인품을 가진 유재석이지만, 얼굴은 못생겼다"며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은 자신의 진행하는 MBC'무한도전'에서도 유희열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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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슈가맨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