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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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연예인이 여섯째 출산 앞둔 아내에게 전한 진심

다둥이 아빠 남자 연예인이 여섯째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전하는 진심의 마음을 SNS에 올렸다.

지난 10일 가수 박지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살에 당신을 만나 이제 곧 41살 우리. 그 작은 소녀가 이제 다음달이면 여섯아이의 엄마가 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이를 더 낳겠다는 당신을 세상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조차도 당신을 쉽게 이해할 순 없었지만 이제는 알겠어. 당신이 이루어낸 이 일들이 얼마나 대단한거였는지. 당신이 이룬 그사랑을 이제는 정신없이 흠뻑 누리며 살아가는 나와 우리 부모님들을 보면 정말 이건 너무 신기해. 그래 당신이 맞았어. 정말 고마워. 당신이 이루어낸 그 삶 속에 나를 불러줘서"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함께 할 40대를 기대하며"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이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헌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살아보니 아이를 많이 낳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더라. 우리 부부는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아이들 속에서 행복과 충분한 재미를 느끼다보니 아이 키우는 데 말고는 들어가는 비용이 많지 않다. 다른 데에 시간이나 돈 쓰는 걸 포기하란 뜻은 아니지만, 나는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않을 만큼 육아나 가정이 가치 있고 재밌다"라며 다둥이 아빠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지헌은 데뷔당시 아내와 아이의 존재를 숨겼지만 2010년 그는 혼인신고를 하며 모든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3남 2녀를 두고 있으며, 다음달께 여섯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arulhr@tf.co.kr

<사진= 박지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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